새만금 토지 70% 복합용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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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체 토지 가운데 70%는 복합용지,30%는 농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또 동진강과 만경강 수역 일대 개발이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또 새만금방조제 바깥에 새만금신항이 건설되는 등 새만금이 신산업 위주의 세계 경제자유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2일 국토해양부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새만금 실무정책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잠정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만금 총 면적(401㎢) 가운데 육지부(283㎢)의 65%(184.6㎢)는 2020년까지 산업과 도시 관광 등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동진수역부터 먼저 개발하기로 했던 지난해 구상안과는 달리 수질 달성을 전제로 동진강과 만경강 수역이 동시에 개발된다.
또 유보용지와 환경용지가 대폭 확대되고 유보용지는 2020년 전이라도 수요가 발생하면 즉시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개발 방향도 그동안 농지위주에서 벗어나 신산업 중심의 '세계 경제자유기지 조성'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당초 6조1000억원에서 18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새만금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한 변경안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다음 달 5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2일 국토해양부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새만금 실무정책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잠정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만금 총 면적(401㎢) 가운데 육지부(283㎢)의 65%(184.6㎢)는 2020년까지 산업과 도시 관광 등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동진수역부터 먼저 개발하기로 했던 지난해 구상안과는 달리 수질 달성을 전제로 동진강과 만경강 수역이 동시에 개발된다.
또 유보용지와 환경용지가 대폭 확대되고 유보용지는 2020년 전이라도 수요가 발생하면 즉시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개발 방향도 그동안 농지위주에서 벗어나 신산업 중심의 '세계 경제자유기지 조성'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당초 6조1000억원에서 18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새만금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한 변경안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다음 달 5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