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가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HUPO는 지난 16~20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08 총회 및 세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현 부회장인 백융기 교수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백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2001년 설립된 HUPO는 전 세계 3000여명의 단백질 관련 연구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학술단체다. 여기서 프로테옴은 단백질(protein)과 '전체'를 의미하는 '옴(-ome)'의 합성어로,이 학술단체는 단백질 관련 세계 연구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