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분양이 침체인 가운데 울산에서 인근 아파트 값의 절반에 불과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울산의 중소 건설업체인 세신이엠씨는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 3.3㎡당 410만~420만원에 아파트 109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부지를 미리 싸게 확보하고 '선시공-후분양'으로 원자재값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은 게 초저가 분양의 비결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