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중형 아파트 값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0억원 아래로 속속 무너지고 있다.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 102㎡형은 최저가 매물이 9억3000만원에 나와 있다. 2006년 11월 최고 거래가인 11억6000만원에 비해 2억3000만원 낮아진 가격이다. 강남 고가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