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10.15로 0.05% 상승하고 있다.

미국 신용위기 확산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1488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51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75억원 매수 우위.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8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524억원, 1197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 급락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등 운송주가 급등하고 있다. 현재 운송업종 지수는 3.01%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 등도 강세다.

반면 은행은 약 5% 급락하고 있고 건설도 3.33% 밀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