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달 중견 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CBSI)가 5월보다 4.8 포인트 하락한 34.5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 건설업체 CBSI도 전월대비 6.9포인트가 떨어져 26.5를 나타냈다.

건산연 관계자는 "중견.중소 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는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업체들이 경기를 어렵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모든 업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체감지수는 51.7로 소폭(2.4포인트) 늘어났다.

해외사업 수주 등으로 위기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대형 건설업체는 최근 건설 불경기 여파를 다소 덜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