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協 7대회장 맡은 김영수 대표 "주택시장 살릴 특단의 대책 강력히 건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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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신창건설 대표이사(47)가 제7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으로 뽑혔다.
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선거에서 150표(전체 대의원 275명 가운데 247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61% 득표)를 얻어 95표를 얻은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대표이사(67)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주택협회는 6500여 중견건설업체들의 단체로 대기업 중심의 한국주택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김영수 대표는 당선 뒤 기자와 만나 "중견 주택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 실시와 전매제한 강화,주택대출 규제와 부동산세제 강화 등으로 중견 주택업체들이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 수요억제 정책 여파로 미분양 사태가 심각해지는 등 사업환경이 극도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주택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택시장 정상화를 우선으로 삼아 일을 추진할 것이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 협회의 내실을 기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선거에서 150표(전체 대의원 275명 가운데 247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61% 득표)를 얻어 95표를 얻은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대표이사(67)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주택협회는 6500여 중견건설업체들의 단체로 대기업 중심의 한국주택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김영수 대표는 당선 뒤 기자와 만나 "중견 주택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 실시와 전매제한 강화,주택대출 규제와 부동산세제 강화 등으로 중견 주택업체들이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 수요억제 정책 여파로 미분양 사태가 심각해지는 등 사업환경이 극도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주택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택시장 정상화를 우선으로 삼아 일을 추진할 것이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 협회의 내실을 기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