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지난주 말에 비해 2.40포인트 내린 21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지난 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000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이날 내림세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1천473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2계약과 971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현.선물 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39로 지난주 말보다는 줄었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천8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6천851계약으로 지난주 말보다 3만1천426계약 감소했으며, 미결제 약정은 9만4천321계약으로 지난주 말과 비슷했다.

15개 개별 주식선물의 최근월물인 9월물 중에는 신세계(0.53%), 현대중공업(0.84%), SK텔레콤(0.66%), KT&G(1.41%), LG디스플레이(1.38%) 등 5개 종목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