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장수만 조달청장 등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건설단체 및 유관단체 기관장,건설업계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건설의 날'기념식을 했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건설의 날 행사에서는 건설분야에서 공을 세운 152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건설분야 최고 포상인 금탑산업훈장에는 현대건설 이종수 대표이사(59)와 두산건설 김기동 대표이사(57)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해외 건설시장 개척과 수주를 주도해 올 5월 업계 최초로 해외 건설 공사 누계 600억달러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32년간 다양한 현장 실무 경험과 깊이 있는 학문적 연구를 통해 체득한 건설 기술을 확대 발전시켜 건설 기술 선진화와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평가됐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화승토건 백복기 대표이사와 화인메컨 우광헌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은 한동건설 신항철 대표이사 등이 받았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