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Me'로 인기를 모은 가수 민효린이 연기자로 변신한다.

지난 해 ‘커피프린스 1호점’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윤정 PD의 차기작 ‘트리플’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되며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

민효린은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기 전부터 '트리플'의 여주인공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쏟아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 '트리플'은 광고회사 직원과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풋풋한 사랑을 주제로 지난 해 여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다시 합심해 내 놓는 야심작이다.

민효린은 극 중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여주인공 ‘하루’ 역을 맡아 스포츠계의 피겨스케이팅의 인기를 브라운관으로 이어 갈 전망이다.

민효린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윤정 PD는 “극의 전체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가능성 있는 신인 위주로 물색하던 중 민효린의 이미지가 주인공 ‘하루’ 잘 맞아 캐스팅 했다."라며 "아직 민효린에게 어떠한 색깔도 입혀지지 않은 만큼 무한한 색깔의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친구라 생각한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윤정 PD의 러브콜을 받은 민효린은 “나 역시 작년에 ‘커피프린스 1호점’의 매력에 푹 빠져 재미있게 봤는데 이윤정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무척 설레며 벌써부터 촬영이 너무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PD는 지난해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연기자 윤은혜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 내며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첫 작품에서 당당히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민효린은 데뷔 직후 7편의 CF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차세대 CF 퀸으로 떠오른 유망주로 떠오르며 집중적인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앞으로 민효린은 ‘트리플’주인공으로 낙점된 만큼 연기연습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연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