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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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지역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이 주간 단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성이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진 데다 강남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33% 떨어졌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강동구가 0.69%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61%) 송파구(-0.11%)가 뒤를 이었다.
이는 가락시영 아파트의 조합원 분담금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여파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이달부터 약세를 나타내면서 강남구와 강동구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가격 하락의 진원지였던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사업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지난주 상승률이 0.01%에 그쳐 이전 주(0.03%)에 비해 상승률이 0.02%포인트 떨어졌다.
구로구(0.26%) 중랑구(0.22%) 금천구(0.2%) 성북구(0.19%) 은평구(0.19%)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강동구(-0.32%) 강남구(-0.14%) 송파구(-0.05%) 서초구(-0.01%) 등은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성이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진 데다 강남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33% 떨어졌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강동구가 0.69%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61%) 송파구(-0.11%)가 뒤를 이었다.
이는 가락시영 아파트의 조합원 분담금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여파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이달부터 약세를 나타내면서 강남구와 강동구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가격 하락의 진원지였던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사업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지난주 상승률이 0.01%에 그쳐 이전 주(0.03%)에 비해 상승률이 0.02%포인트 떨어졌다.
구로구(0.26%) 중랑구(0.22%) 금천구(0.2%) 성북구(0.19%) 은평구(0.19%)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강동구(-0.32%) 강남구(-0.14%) 송파구(-0.05%) 서초구(-0.01%) 등은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