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6월 19일 예정됐던 상해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실시하지 않고 행사비용 전액을 쓰촨 대지진 구호기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은행은 이번 상해사무소 개소식 행사에 200여명의 내외빈을 초청할 예정이었지만 12일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개소식 행사를 축소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 비용 20만 위안(한화 약 3천만원)전액과 함께 3천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만 위안(한화 약 1천5백만원) 등 총 30만 위안의 성금을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