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도시 기후 리더십그룹(C40)' 정상회의 조직위원장에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선임했다.

조 회장을 포함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대기업 CEO,강정원 국민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 등 시민단체 대표와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등 학계 인사 등 총 25명이 C40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C40은 세계 온실가스의 75%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5년 발족한 세계 대도시 협의체로 런던 뉴욕 파리 등 40개 회원도시와 13개 준회원도시로 이뤄져 있다.

2005년 런던, 2007년 뉴욕에 이어 내년 5월18∼21일 서울에서 제3차 C40 정상회의가 열린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