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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제2롯데월드 편법 설계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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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신격호 명예회장(86)의 숙원사업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계획 수정안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불가판정을 받았다.

    롯데는 수정안에 공군 측이 한계높이로 제시한 40층(203m)높이로 짓겠다고 하면서도 엘리베이터나 방재시스템 등 건물 구조는 112층(555m)에 맞게 설계,편법 논란을 빚었다.

    서울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롯데물산,롯데쇼핑,롯데호텔 등이 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설계 변경안을 부결시켰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기존 계획(112층.555m)보다 고층높이를 대폭 낮춘 지상 40층으로 제2롯데월드를 짓는 건축 계획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 측의 건축안은 엘리베이터나 방재시스템,건물구조 등을 112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며 "40층으로 일단 승인을 받아 착공한 뒤 나중에 112층 규모로 설계변경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 관계자는 "2006년 6월 결정된 제2롯데월드 건립계획 반려에 대한 행정심판을 올 2월 초 냈지만 정부 조직 개편 등으로 인해 심사가 늦어지고 있어 일단 단지 내 중심건물 옆의 보조 건물 착공이라도 빨리 하기 위해 '선(先)착공 후(後)설계변경'이란 방법을 썼다"고 해명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불가 결정을 내린 만큼 메인건물도 40층에 맞게 설계안을 다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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