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지구내에 초·중·고교 각각 1곳씩 신설예정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신설이 확정됐지만 고등학교는 부지만 확보돼 있고 설립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수지지구에는 아파트 가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고등학교가 부족하다는 얘기들이 많다.

하지만 용인은 고교진학 비평준지역이어서 수지지구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은 낮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 수지고는 2007년에 서울대에 11명 진학했다. 2008년에는 서울대 진학이 3명으로 전년보다 적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자수는 각각 23명, 41명이다.

남서울CC근처에 있는 성남외고도 특목고로 나름 명성을 쌓고 있고 대안학교로 유명한 이우고도 신봉지구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수지지구 중심타운에도 여느 신도시처럼 학원 간판이 자주 눈에 띤다. 단과반 및 종합반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