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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펀드 어떤게 있나] 대출.직접개발형 등 4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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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시장마저 위축되면서 간접투자(부동산펀드)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부동산 펀드란 투자자들에게서 돈을 모아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개발업체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 등을 통해 이익을 얻어서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금융상품이다.

    간접투자를 하게 되면 자산운용회사의 부동산펀드 매니저가 전문적인 투자 판단을 내려주고 세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십개 업체가 부동산관련 펀드를 내놓고 있다.

    부동산 펀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대출형,임대형,경.공매형,직접개발형 등이다.

    대출형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펀드라고도 불린다.

    시행업체에 자금대여를 해 주고 대출이자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상당수의 아파트가 PF로 지어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들어나면서 직격탄을 맞은 펀드가 바로 대출형이다.

    임대형은 오피스 빌딩이나 상가를 매입해서 임대료를 얻고 시세차익도 거두는 형태다.

    사무실 부족으로 오피스 빌딩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을 경매나 공매로 매입하면 경.공매형 부동산 펀드가 된다.

    직접개발형은 부동산펀드가 직접 부동산 개발에 참여해서 아파트나 오피스를 분양 또는 임대해 이익을 내는 상품이다.

    개인 투자자로서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부동산펀드가 폐쇄적인 사모형이라는 것이다.

    펀드 입장에서는 개인보다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영업을 할 때 자금이 더 신속히 모아지고 판매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어 사모형을 선호한다.

    다음 달부터 일반에 팔리는 미분양 아파트 펀드의 경우에도 200억원짜리 사모펀드는 이번 달에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공모형 펀드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므로 관심만 있다면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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