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신임대표 김용진씨 "주택 · 토목사업 비중 5:5로 맞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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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건설사업부문과는 별도로 49년 역사의 진흥기업을 주택.토목 균형의 회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효성그룹이 인수한 진흥기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 김용진 ㈜효성 건설사업부문 사장(56)은 2일 진흥기업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과도한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 토목사업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65%에 달하는 주택사업 비중을 줄여 공공 토목사업과 5 대 5 비율로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공공 토목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진흥기업의 전통과 자산,경쟁력을 소중히 가꿔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작년 5663억원에 머문 매출액을 올해 70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경상이익도 24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 45위 업체인 진흥기업은 지난해 지방아파트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올 1월 효성그룹에 인수됐었다.
작년 132억원의 영업이익과 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정도로 흑자경영을 이어왔다.
한양대 건축과를 나온 김 사장은 1978년 동산토건(현 두산산업개발)으로 입사한 뒤 풍림산업 해외영업본부 부사장 때까지 27년을 풍림에서 일했다.
작년 4월부터 ㈜효성 건설사업부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효성그룹이 인수한 진흥기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 김용진 ㈜효성 건설사업부문 사장(56)은 2일 진흥기업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과도한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 토목사업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65%에 달하는 주택사업 비중을 줄여 공공 토목사업과 5 대 5 비율로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공공 토목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진흥기업의 전통과 자산,경쟁력을 소중히 가꿔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작년 5663억원에 머문 매출액을 올해 70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경상이익도 24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 45위 업체인 진흥기업은 지난해 지방아파트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올 1월 효성그룹에 인수됐었다.
작년 132억원의 영업이익과 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정도로 흑자경영을 이어왔다.
한양대 건축과를 나온 김 사장은 1978년 동산토건(현 두산산업개발)으로 입사한 뒤 풍림산업 해외영업본부 부사장 때까지 27년을 풍림에서 일했다.
작년 4월부터 ㈜효성 건설사업부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