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5.88P(0.91%) 오른 649.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美 증시 상승 소식에 650선 위로 단숨에 뛰어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기관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2억원과 18억원 매수 우위지만 기관은 28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운송과 인터넷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NHN은 4%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등 조선기자재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하나투어의 반등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