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2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공급할 '강서 그랜드 아이파크'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했다.

강서 그랜드 아이파크는 전체 1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139~224㎡형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양천구 목동 SBS사옥 맞은편에 마련됐다.

내부에는 146ㆍ168ㆍ224㎡형의 3개 샘플하우스가 설치됐다.

224㎡형은 주방과 식사공간을 분리하고 욕실을 3개로 구성하는 등 공간의 다양성을 강조한 평면으로 꾸몄다는 게 특징이다.

현관 앞에는 방을 세 개 배치하고 각각의 벽체를 가변형으로 처리했다.

입주자들의 가족상황과 취향에 맞게 공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방 와인저장고 및 현관 서랍장 내 신발 살균기 등 분양가에 포함된 고급 편의 장치도 눈에 띄었다.

168㎡형은 안방 벽면 3곳에 창을 설치해서 외부 조망권을 극대화한 게 눈에 띈다.

이로써 단지 서쪽에 있는 우장산 전망이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분양가는 3.3㎡당 2041만~2316만원 선이다.발코니 트기는 무료로 해준다.

청약은 25일부터 받는다.2010년 6월 입주예정이다.

문의는 1588-4015.

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도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지웰'홍보관을 열었다.

전체 82가구에 109~174㎡형으로 구성됐다.

2002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던 하왕십리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 2ㆍ5호선 및 국철이 지나는 왕십리역과 가깝고 2010년께 분당선 연장선이 왕십리역까지 연결되면 4개 노선 역세권 단지가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홍보관에서 방문객들의 주목을 끈 것은 9층에 위치한 174㎡형(2가구)이었다.

널찍한 야외 테라스(69㎡)가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소규모 야외정원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622만~1844만원 선이다.

다만 야외테라스를 갖춘 174㎡형은 3.3㎡당 2028만원이다.

발코니 트기 비용은 주택형별로 989만~1219만원 이다.

2009년 11월 입주 예정.25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청 맞은편 신한넥스텔 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02)2299-0599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