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과 고졸 근로자간 임금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지난해 근로자 46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학력 이상의 근로자가 받는 월급은 281만원으로 고졸 근로자보다 57.7% 더 많았습니다. 입사한지 1년이 안된 대졸 근로자가 고졸 근로자보다 47.7% 높은 초임을 받았습니다. 학력에 따른 월급과 초임의 격차 모두 재작년에 비해 늘어난 수치입니다. 근로자들의 고학력화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졸이상 근로자는 3명중 1명 꼴로 지난해 보다 약 1%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