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대우건설 산업은행 등 7개사가 참여한 '신영 컨소시엄'이 청주지역에 개발될 첨단 복합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영컨소시엄과 청주시는 테크노폴리스 조성에 필요한 사업내용과 사업자별 업무.자본금 비율을 확정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영 컨소시엄은 앞으로 청주시와 8 대 2의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이르면 5월에 지구지정을 받아 11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 325만5000㎡ 부지에 201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산업.연구개발.유통.주거.교육 등의 생활기반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