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사건'으로 연루된 배우 고호경이 온라인 패션 쇼핑몰 '모델'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대마초 사건 연루' 등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배우 고호경이 온라인 패션 쇼핑몰 '이자벨'(www.izabel.co.kr)에 얼굴을 내밀었다.

고호경은 지난해 부터 쇼핑몰 오픈 계획을 잡았으나 준비작업이 만만치 않아 고심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자벨'을 알게됐고 공동 사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고호경은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왕이면 쇼핑몰 경험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다 싶었고 마침 교회 동생이 소개해줘서 ‘이자벨’을 소개 받았다. 런칭한 지는 한달 정도 됐다"며 쇼핑몰 오픈에 대해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호경은 "어릴 때부터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패션사업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연예인 쇼핑몰이라 처음에 관심을 모으겠지만 나중에는 품질승부다. 이윤추구만이 아닌 고객의 개성을 살려주는 고객중심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호경은 연기자 컴백 의지도 밝혔으며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될거라 믿는다"며 그 때 선입견 없이 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친구 하양수씨와는 2004년에 만나서 5년째 만나고 있으며 한달 후에 군대에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