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박해춘 우리은행 행장이 오늘 북경대를 방문해 북경대학 한국어과 지원과 우수 북경대학생 채용를 위한 장학금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이 끝난 뒤 박해춘 은행장은 북경대학 초청으로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위기 10년, 한국금융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습니다. 박 행장은 강연에서 “위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오므로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하고, 정부의 개입시기와 규모 등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IMF 사태와 카드 사태의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경우 위기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