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ㆍ판교 상권 전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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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상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삼성플라자를 인수한 애경그룹이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고 주차장 부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신축하는 등 올 연말부터 시작될 판교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이에 따라 이미 분당점을 운영하고 판교상권에 진출할 예정인 롯데쇼핑,신세계타운(용인 죽전)을 운영 중인 신세계와의 일전이 불가피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오는 5월 분당 삼성플라자 옆 제4주차장 부지 5940㎡(1800평)에 연면적 3만3000㎡(1만평) 규모의 복합쇼핑몰 공사에 들어간다.이 시설에는 문화센터 레스토랑 와인바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서며 2년 뒤 준공된다.
또 기존 삼성플라자는 상반기 중 리뉴얼을 마쳐 명품관으로 변신한다.기존 삼성플라자와 신축 예정인 쇼핑몰 사이 50m를 스카이워크로 잇고 스카이 광장도 만들어 이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애경은 삼성플라자의 이름도 연내 애경백화점 분당점(가칭)으로 바꿀 계획이다.애경그룹 관계자는 "삼성플라자와 수원역사에 있는 애경백화점,내년 5월 문을 열 평택역사 내 애경백화점과 함께 '애경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상권의 터줏대감격인 애경백화점이 몸집불리기에 나서면서 롯데,신세계 등 경쟁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플라자는 지난해 매출이 5290억원으로,2500억원 선인 신세계죽전점과 롯데분당점보다 두 배 이상의 외형을 기록했다.현재 이 지역에는 분당~수지까지 분당선을 따라 백화점 3개,대형 마트 9개,아웃렛 3개 등 모두 15개의 대형 유통점이 성업 중이다.
롯데쇼핑은 애경백화점의 공세에 주춤하고 있다.기존 분당점과 1㎞ 거리에 판교 내 백화점 부지가 위치해 있는 데다 삼성플라자가 쇼핑몰을 신축함에 따라 판교 내 대형 백화점 설립을 보류한 상태다.
용인 죽전에 백화점과 이마트를 결합한 신세계타운을 운영 중인 신세계는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작년 10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12월에는 수도권 남부에 처음으로 루이비통을 입점시키는 등 지역상권 공략에 공을 들여온 만큼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12월24일에 분당선 죽전역이 개통돼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0% 높여잡았다"고 말했다.
김동민/김진수 기자 gmkdm@hankyung.com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오는 5월 분당 삼성플라자 옆 제4주차장 부지 5940㎡(1800평)에 연면적 3만3000㎡(1만평) 규모의 복합쇼핑몰 공사에 들어간다.이 시설에는 문화센터 레스토랑 와인바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서며 2년 뒤 준공된다.
또 기존 삼성플라자는 상반기 중 리뉴얼을 마쳐 명품관으로 변신한다.기존 삼성플라자와 신축 예정인 쇼핑몰 사이 50m를 스카이워크로 잇고 스카이 광장도 만들어 이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애경은 삼성플라자의 이름도 연내 애경백화점 분당점(가칭)으로 바꿀 계획이다.애경그룹 관계자는 "삼성플라자와 수원역사에 있는 애경백화점,내년 5월 문을 열 평택역사 내 애경백화점과 함께 '애경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상권의 터줏대감격인 애경백화점이 몸집불리기에 나서면서 롯데,신세계 등 경쟁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플라자는 지난해 매출이 5290억원으로,2500억원 선인 신세계죽전점과 롯데분당점보다 두 배 이상의 외형을 기록했다.현재 이 지역에는 분당~수지까지 분당선을 따라 백화점 3개,대형 마트 9개,아웃렛 3개 등 모두 15개의 대형 유통점이 성업 중이다.
롯데쇼핑은 애경백화점의 공세에 주춤하고 있다.기존 분당점과 1㎞ 거리에 판교 내 백화점 부지가 위치해 있는 데다 삼성플라자가 쇼핑몰을 신축함에 따라 판교 내 대형 백화점 설립을 보류한 상태다.
용인 죽전에 백화점과 이마트를 결합한 신세계타운을 운영 중인 신세계는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작년 10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12월에는 수도권 남부에 처음으로 루이비통을 입점시키는 등 지역상권 공략에 공을 들여온 만큼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12월24일에 분당선 죽전역이 개통돼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0% 높여잡았다"고 말했다.
김동민/김진수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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