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건강보험전문회사인 DKV가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뭔헨리 계열의 DKV는 한국 건강보험시장 진출이 실효성 없다고 판단해 본사에서 최종 철수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이후로 뭔헨리가 해외투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국내 건강보험 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철수를 검토한 것으로 안다" 고 말했습니다. 뭔헨리는 지난해말 금융감독위원회로 부터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6개월내 본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예비인가는 자동적으로 취소됩니다. DKV는 독일 뮌헨리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2년부터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한국 민영의료보험의 시장성에 대해 조사해왔으며 당초 올 상반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