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1643가구 가운데 A공구 470가구에 대한 계약을 21일 시작했다.

A공구 계약은 24일까지다.

B공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C공구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은 아파트를 거의 지어놓고 공급한 후분양제 아파트여서 계약금을 낸 뒤 잔금을 치러야 할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계약을 포기하는 물량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계약 물량은 당첨자수의 20%인 예비당첨자에게 돌아가며 여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물량은 일반인에게 돌아간다.

SH공사는 "미계약이 발생하면 별도의 분양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