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프랑스 정통 빵 맛을 표방하며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1997년 매출과 점포수에서 1위에 오르면서 베이커리 시장을 평정했다.

특히 1999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700호점의 문을 열었고 현재 전국에 16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단기간 업계 정상에 등극한 것은 품질 향상,혁신적인 마케팅，소비자 만족 지향 등의 힘이 컸다.

매장에서 빵을 구워 판매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빵의 신선도를 높였다.

또 2006년 말 베이커리 업계 처음으로 트랜스지방 함량 제로화를 완료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인 구베이(古北)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현재 2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밀집 지역과 시내 중심 상권 등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선별 출점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베이징 올림픽,상하이 엑스포 등을 앞둔 중국에서 향후 500개까지 점포를 늘리고 미국 공략도 지속,2020년 세계 제1의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