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대운하는 100% 민자사업"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민간 투자자들이 검토해 제안이 들어올 때 사업 타당성 검토나 환경영향평가 등 완벽한 절차를 거쳐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또 "원칙적으로 국민적 납득과 합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청계천 사업을 추진할 때도 많은 반대입장이 있었지만 4천번이 넘는 설득과 면담을 통해 해냈다"고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어떠한 민주국가에서도 중요한 사업에는 반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있는 것 같고 일부 언론을 보면 안된다는 전제 하에 보도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한한 매우 경제적 측면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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