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빌딩 산뜻하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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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24일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빌딩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의 리모델링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림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지 11월22일자 A24면 참조
대림산업이 수주한 공사금액은 721억원 선이다.
교보생명 측은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 등을 합쳐 총 1285억원을 리모델링 사업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과 대림산업은 이달 내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빌딩은 1980년 가사용 승인을 받아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노후건물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은 9만5244㎡(2만8800평)에 달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에 시작돼 2010년 12월까지 36개월간 진행된다.
교보생명 측은 전통적인 교보빌딩과의 통일성을 위해 건물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되,창호를 밝은 톤으로 교체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벽으로 막혀 있는 건물 좌우측(남북 방향)도 유리창으로 마감하는 '커튼-월' 방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교보생명 측의 요구에 따라 보행자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건물 외부는 현재 모습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1개층씩 공사용 천막을 두르는 공법을 활용해 공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빌딩 리모델링과 함께 교보문고 입구와 소공원,주차장 일부 부지를 터 주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린 광장'으로 조성,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본지 11월22일자 A24면 참조
대림산업이 수주한 공사금액은 721억원 선이다.
교보생명 측은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 등을 합쳐 총 1285억원을 리모델링 사업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과 대림산업은 이달 내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빌딩은 1980년 가사용 승인을 받아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노후건물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은 9만5244㎡(2만8800평)에 달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에 시작돼 2010년 12월까지 36개월간 진행된다.
교보생명 측은 전통적인 교보빌딩과의 통일성을 위해 건물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되,창호를 밝은 톤으로 교체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벽으로 막혀 있는 건물 좌우측(남북 방향)도 유리창으로 마감하는 '커튼-월' 방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교보생명 측의 요구에 따라 보행자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건물 외부는 현재 모습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1개층씩 공사용 천막을 두르는 공법을 활용해 공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빌딩 리모델링과 함께 교보문고 입구와 소공원,주차장 일부 부지를 터 주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린 광장'으로 조성,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