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내 중ㆍ대형 아파트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 청약결과 전체 74개 주택형 가운데 67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1.4 대 1을 기록했으며 B-14블록의 133㎥(40평)형은 52 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14일 SH공사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은평뉴타운 1지구 내 전용면적 85㎡ 초과 중ㆍ대형 아파트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 청약 결과 1266가구(13개 단지) 모집에 1만4434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10~13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중ㆍ소형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인 5.16 대 1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74개 타입 가운데 67개 타입이 마감됐다.

이날 미달된 물량은 7개 주택형에 40가구에 불과했다.

특히 B-14블록의 133㎡형은 4가구 모집에 208명이 신청하며 5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A-12블록의 175㎥형도 8가구 모집에 387명이 몰려 48.3 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미달된 40가구는 17일 경기ㆍ인천지역 청약예금 1순위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