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폐기물 업체 주가가 급락세로 반전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22분 현재 장초반 이틀째 상한가로 출발했던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탁과 인선이엔티는 각각 1975원과 6210원으로 가격제한폭 가까이 빠졌고, 원풍 역시 전날보다 50원(-2.47%) 내린 197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10%이상 상세로 출발했던 오일펜스 제조업체 동일벨트와 유흡착제 제조업체 태경산업, 계면활성제 제조업체 그린소프트캠도 6~10%대까지 급락하고 있다.

반면 폐기물 처리업체인 젠트로는 4610원으로 상항가를 유지하고 있고, 와이엔텍은 오전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는 12% 상승에서 머물며 급락장세는 피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