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도 '텔미 댄스'열풍이 지나갔다.

텔미 댄스에 맞춰 숨은 끼를 발산했다. 대만 미녀 허이령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텔미' 노래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참 부채춤을 배우고 있다는 그녀는 다소곳한 자세로 멋진 부채춤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 미녀들 중 단연 돋보인 사람은 핀란드의 따루.

그녀는 유연한 몸동작으로 살사 버전의 텔미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핀란드에 있는 엄마와 즉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밤에 자주 외출은 하는 그녀에게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한국과 마찬가지인듯 좋은 것 같지만은 않다고 충고해주기도 했고, 남희석이 따루는 이제 한국에서 유명인이 되었다고 소개하자 핀란드에서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인데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한껏 고무된 목소리로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방청객은 물론 남자 패널까지 모두가 '따루'를 외치며 화답하기도 했다.

따루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한 네티즌은 "한국생활도 힘내시고 미수다에서도 씩씩하고 귀여운 모습 더 자주 보여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미수다에서 제일 좋아한다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한편, 10일 저녁 방송된 '미수다'에서는 '릴레이 토크 줄줄이 말해요 주제로 "요즘 나의 검색어 1위는 ○○○이다"가 나왔다.

이날 미녀들은 각각 다양한 생각들을 펼쳤다. 따루는 "미녀들의 수다 게스트"라고 밝혔으며 애나벨은 "옛날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특히 미녀들의 수다 미녀들은 화제에 오른 미수다 멤버인 우주베키스탄의 '자밀라'를 검색해 봤다고 털어놨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