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내년 실적개선 전망으로 매수기회"...대신證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전력의 중국 산서성 합작사 개소로 해외사업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자회사인 KPS의 상장으로 보유 자회사 가치도 재조명을 받게 됐다"면서 "따라서 이 시점이 올해의 부진을 털고 매수에 나설 적기"라고 밝혔다.
또 "이달 중 고리 1호기에 대한 정부의 연장가동허가가 가시화될 전망이고, 내년도 석탄발전소 가동으로 원자력과의 발전믹스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 애널리스트는 "정부와 전기요금 인상협상에서 3%정도의 인상안이 확정되면 한전의 내년도 영업이익이 1조원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양호한 실적개선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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