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 맞춘 첨단 오피스텔로 승부"

"앞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비슷한 구조나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을 선보일 작정입니다."

이완국 삼우디앤씨 사장은 "시대에 따라,연령에 따라 소비자가 요구하는 주거공간의 형태는 다르다"며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오피스텔로 시장에서 승부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미래의 오피스텔은 호텔보다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이 보장되는 주거 형태로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용 공간으로 주로 사용돼온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번에 오피스텔 대상을 받은 삼우로얄캠퍼빌 역시 학생들의 취향을 고려,설계 시공해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시켰다.

이 사장은 오피스텔 외에도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들을 위한 실버텔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경기도 파주시 동패리 일대 6만5000㎡ 부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실버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우리 실정에 맞는 실버 주거문화의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항상 새로운 디자인과 주거 형태를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억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