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가 뉴욕과 런던 베끼기에 나섰다.

뉴욕 월스트리트와 런던 시티(금융 중심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도쿄를 아시아 금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턱 밑까지 쫓아온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인도) 등이 도쿄를 자극했다.

자칫 방심하다간 아시아 금융 맹주의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졌다.

일본 금융청은 최근 관련 공무원들을 뉴욕과 런던에 보내 자료 수집에 나섰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있는 가부토초 지역을 신금융가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 규제도 대폭 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