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6.페예노르트)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진출 후 첫 선발출전했으나 데뷔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이천수는 1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의 홈구장인 로테르담의 데 퀴프에서 열린 에레디비지에 2007~2008시즌 11라운드 아약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천수는 전반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며 공격에 적극 가담, 중거리슛과 헤딩슛을 날리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이천수는 측면공격으로 활발히 뛰었으나 아약스의 수비진에 막혀 골을 넣는데는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천수는 결국 후반 25분 안드베리 슬로리와 교체아웃됐다.

한편 팀 페예노르트는 선제골을 기록,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아약스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해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