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연내 착공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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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부지 환경영향 재평가 혼선
전북 혁신도시의 연내 착공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농촌진흥청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 재평가를 놓고 혼선을 빚음에 따라 농진청 부지를 포함,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혁신도시 전체 부지(1014만9000㎡) 중 3분의 2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농진청 부지의 경우 기존 면적에 89만㎡가 추가되면서 환경부로부터 다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할 처지다.
농진청 전체 부지에 대해 다시 환경영향평가를 하려면 2~3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북 혁신도시의 연내 착공은 극히 불투명하다.
더욱이 토지보상 협의가 남아있는 데다 최근 완주군이 농진청 산하 8개 기관의 재배치 문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김완주 지사는 이날 "착공이 늦어지더라도 농진청 부지를 함께 넣어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혁신도시에는 2012년까지 한국토지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중앙공공기관 13개와 농진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 혁신도시의 연내 착공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농촌진흥청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 재평가를 놓고 혼선을 빚음에 따라 농진청 부지를 포함,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혁신도시 전체 부지(1014만9000㎡) 중 3분의 2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농진청 부지의 경우 기존 면적에 89만㎡가 추가되면서 환경부로부터 다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할 처지다.
농진청 전체 부지에 대해 다시 환경영향평가를 하려면 2~3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북 혁신도시의 연내 착공은 극히 불투명하다.
더욱이 토지보상 협의가 남아있는 데다 최근 완주군이 농진청 산하 8개 기관의 재배치 문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김완주 지사는 이날 "착공이 늦어지더라도 농진청 부지를 함께 넣어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혁신도시에는 2012년까지 한국토지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중앙공공기관 13개와 농진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