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도시 전셋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실제 거래는 많지 않지만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신도시 전셋값은 0.05% 올라 이전주(0.02%)에 비해 상승률이 0.03%포인트 늘어났다.

중동이 0.09%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분당(0.05%),일산(0.04%),산본(0.04%)이 뒤를 이었다.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동은 금강주공,미리내 금호 등 단지의 소형 평형 전세가 매물 부족으로 각각 200만~250만원가량 올랐다.

서울은 0.01% 올라 이전 주 하락세(-0.03%)에서 지난주엔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북,강서권 소형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원구가 0.14%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중랑구(0.13%),동작구(0.12%),금천구(0.12%),관악구(0.12%),마포구(0.08%),성북구(0.07%),동대문구(0.05%)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월계동 동신이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보합세를 나타냈다.

남양주(0.22%),여주(0.21%),광명(0.18%),시흥(0.17%) 등 지역이 강세를 보였으며 하남(-0.35%),오산(-0.28%),의왕(-0.21%),수원(-0.18%) 등은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