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26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01포인트(0.21%) 상승한 16,435.74, 토픽스지수는 9.19포인트(0.59%) 오른 1,576.02로 마감됐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152.19포인트(1.67%) 상승한 9,257.4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7.36포인트(1.61%) 하락한 5,338.52, 상하이A지수는 92.48포인트(1.62%) 내린 5,602.80을 기록했다.

상하이B지수는 1.32포인트(0.37%) 상승한 357.48로 마쳤다.

인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증시는 부동산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한국과 홍콩 증시는 추석 연휴로 휴장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택경기 지표 및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곽세연 기자 hpjun@yna.co.kr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