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곧 매수의 기회라고 전했다.

조주형 하나대투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최근 시장 물량부담(오버행)에 대한 부담과 주택 미분양 리스크로 약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고 "중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주가하락을 적극적인 매수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시가총액이 비슷한 현대건설, GS건설에 비해 싸고 안전마진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수주 모멘텀이 4분기부터 강화되고 중장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500원으로 현 주가와의 차이는 39.2%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