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화 에코메트로' 438가구 6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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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 2차 분양물량 가운데 미계약 및 부적격 당첨자 물량 등 잔여가구 438가구에 대해 추가 청약을 받은 결과 2만7847명이 몰려 평균 6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63가구를 모집한 112.3㎡(34A평)형은 1만1075명이 신청해 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12.3㎡ B·C형도 118대 1과 123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은 논현동 일대가 인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만 20세 이상의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잔여가구는 당첨되더라도 계약자들의 청약통장 효력이 그대로 유지돼 원할 경우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면서 "분양가상한제 실시로 크게 강화되는 분양권 전매 규제를 피해 입주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월 112~247㎡(34~75평)형 4226가구의 에코메트로 2차분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포기 270가구,부적격 당첨 168가구가 발생해 지난 3~4일 에코메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았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특히 63가구를 모집한 112.3㎡(34A평)형은 1만1075명이 신청해 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12.3㎡ B·C형도 118대 1과 123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은 논현동 일대가 인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만 20세 이상의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잔여가구는 당첨되더라도 계약자들의 청약통장 효력이 그대로 유지돼 원할 경우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면서 "분양가상한제 실시로 크게 강화되는 분양권 전매 규제를 피해 입주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월 112~247㎡(34~75평)형 4226가구의 에코메트로 2차분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포기 270가구,부적격 당첨 168가구가 발생해 지난 3~4일 에코메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았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