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냄새가 풍기는 '핑크빛 이메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파괴력이 크다.

한번 공개되면 누구라도 자리 보전이 어렵다.

줄리 로엠 전 월마트 부사장,존 브라운 전 BP 최고경영자(CEO),해리 스톤사이퍼 전 보잉 CEO 등이 모두 '이메일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권력을 남용하는 내용이 이메일에 담기거나 인종 차별적인 문구가 들어 있어도 살아남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