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첫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1호'를 오는 10월30일 발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홍콩의 인권정보단체인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는 소식통을 인용, 당일 날씨가 좋을 경우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홍콩 명보(明報)가 11일 보도했다.

정보센터는 창어 1호 발사는 당초 10월초로 계획됐으나 궤도 변경 등의 지시를 내는 관측선 위안왕(遠望) 4호의 사고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위안왕 4호는 지난달 5일 충돌사고를 일으켜 현재 긴급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리가 끝나는대로 동해 부근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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