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 삼성 래미안 9단지가 1순위 청약 에서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1254가구 가운데 337가구가 일반 분양된 래미안9단지에는 3023명의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려 평균 8.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가구는 80㎡형(219가구)과 140㎡형 이상(118가구)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소형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특히 높았다.

무주택자 물량 외에 4가구가 공급된 82.57㎡형(25평형)에는 686명이 청약,경쟁률이 186 대 1에 달했다. 28가구가 분양된 79㎡형도 38 대 1을 넘어섰다.

140㎡ 이상 대형 아파트는 2.7~3.5 대 1로 경쟁률이 낮았다.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8단지는 9단지(210가구) 청약자들도 청약이 가능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