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3일 인쇄, 스캔, 복사, 팩스 기능을 하나로 모은 10만원대 실속형 복합기 ‘드림콤보 M7250’을 출시했다.

자동 문서 공급, 원터치 복사 버튼 등 편리한 기능을 지원하며 팩스 기능을 결합하고도 10만원대 중반 가격이라 가정이나 중소기업용으로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C가 없어도 디지털 카메라와 복합기를 바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으며 멀티카드 리더를 탑재해 각종 메모리 카드의 데이터를 쉽게 복합기로 전송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2004년부터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복합기를 출시했으며 이번 팩스겸용 보급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의 관계자는 “‘드림콤보 M7250’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공간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가격과 슬림한 디자인 모두 경쟁사 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아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