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재입찰 상업용지 더 비싸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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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무역이 고가 분양을 받았다가 계약을 포기하는 바람에 재입찰에 부쳐진 판교 중심상업용지가 또다시 과열경쟁 끝에 1차 분양 당시보다 7억원이나 비싼 고가에 팔렸다.
한국토지공사는 8일 판교 중심상업용지 2개 필지를 재입찰에 부친 결과,66개 기업과 개인이 응찰해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필지별로는 503의6번지( 653㎡·197.5평)의 경우 ㈜다가온이 167억원(3.3㎡당 8474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이어 505의2번지(569㎡·172.1평)는 156억원(3.3㎡당 9077만원)을 써낸 ㈜컴테크케미칼이 차지했다.
이는 토공의 내정가격보다 2.3배 이상 높고,한진무역이 당초 낙찰받은 160억원,149억원보다는 최고 4.6% 이상 비싼 가격이다.
오는 13일 해당 기업들은 토공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부지에 적용될 용적률은 600%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토지공사는 8일 판교 중심상업용지 2개 필지를 재입찰에 부친 결과,66개 기업과 개인이 응찰해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필지별로는 503의6번지( 653㎡·197.5평)의 경우 ㈜다가온이 167억원(3.3㎡당 8474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이어 505의2번지(569㎡·172.1평)는 156억원(3.3㎡당 9077만원)을 써낸 ㈜컴테크케미칼이 차지했다.
이는 토공의 내정가격보다 2.3배 이상 높고,한진무역이 당초 낙찰받은 160억원,149억원보다는 최고 4.6% 이상 비싼 가격이다.
오는 13일 해당 기업들은 토공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부지에 적용될 용적률은 600%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