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24일 근거리 위치인식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근거리 위치인식은 개인 무선통신 네트워크(WPAN)를 기반으로 반도체 칩을 내장한 전자태그(RFID)를 활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 솔루션이 현재 상태나 주변 센서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어 다양한 응용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건물에서 사람의 위치를 파악해 현관문을 열어주는 기능,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해 주는 기능,주차장에서 빈 공간을 알려주는 기능,자녀·노약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물류창고 내 물품 위치 찾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업무와 상황별로 서비스 개발이 쉽도록 미들웨어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3개 이상의 수신기에서 받은 신호를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송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섭 삼성네트웍스 상무는 "근거리 위치인식 솔루션은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실현하는 기술로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현장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