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계양구 귤현동 306 일대 18만2304㎡(5만5147평)를 '귤현 도시개발구역(위치도)'으로 지정해 개발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조합 측은 환지방식으로 주택 1476가구를 지어 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곳이 인천공항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아파트 단지 배치 때 이격거리를 늘릴 것과 효율적으로 방음벽을 설치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