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트리지움' 상가 평당 1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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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트리지움'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앞두고 최고 분양가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지움 단지 내 상가는 전체 2만5539㎡(7726평) 가운데 조합원분 8857㎡(2680평)을 제외한 1만6682㎡(5046평)가 이달 중순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초 단지 내 상가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운 인근의 잠실 레이크팰리스 상가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리지움 단지 내 상가가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직접 연결되고 인근에 먹자골목이 있어 주변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유동인구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의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지난 1월 분양 당시 1층 분양가가 평당 평균 1억3000만원이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레이크팰리스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입지가 더 좋은 만큼 분양가격이 평당 평균 최고 1억5000만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강남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이 고분양가로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여서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트리지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분양가가 레이크팰리스 상가 수준만 돼도 임대료가 워낙 비싸 은행이나 일부 중개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거의 들어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4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지움 단지 내 상가는 전체 2만5539㎡(7726평) 가운데 조합원분 8857㎡(2680평)을 제외한 1만6682㎡(5046평)가 이달 중순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초 단지 내 상가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운 인근의 잠실 레이크팰리스 상가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리지움 단지 내 상가가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직접 연결되고 인근에 먹자골목이 있어 주변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유동인구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의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지난 1월 분양 당시 1층 분양가가 평당 평균 1억3000만원이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레이크팰리스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입지가 더 좋은 만큼 분양가격이 평당 평균 최고 1억5000만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강남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이 고분양가로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여서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트리지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분양가가 레이크팰리스 상가 수준만 돼도 임대료가 워낙 비싸 은행이나 일부 중개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거의 들어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