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 용인구성 더블파크‥바람길…햇살 공간…자연을 품은 名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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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자연테마공원 '눈길' 갤러리 같은 조경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헬스ㆍ요가 친화시설까지
올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진흥기업(사장 전홍규)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가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종합대상을 받은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는 '자연의 쾌적함을 가장 편안하게 조화시킨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물을 포함한 단지의 전체적 공간구성에서 '바람길''햇빛공간' 등 환경친화적 개념을 적용해 건축미와 실용성을 탁월하게 구현했다는 측면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자연의 포근함 묻어나는 고향 같은 아파트
창립 4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견건설인 진흥기업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의 가장 도드라진 컨셉트는 콘크리트와 자연과의 조화를 무리없이 소화시켰다는 것이다.
모든 건축이 자연친화를 주창하지만 실체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는 자연친화 개념을 상당히 구체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들 사이로 바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햇살이 내려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단지 전체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묻어나게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단지 내 조경구성에서는 다른 아파트와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낮은 산과 개천을 나란히 두고 있는 단지 지형을 최대한 살려 아파트와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단지 내 테마별 공간의 경우 원래 지형의 손질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꾸몄다.
단지 중간중간에 들어서는 건물들로 인해 자연경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단지 곳곳에 자연테마공원을 배치했다.
이들 공원의 개별 주제도 샛별마당,장미원,향기정원,벽천,바닥분수 등 자연 순응적으로 내용을 잡았다.
솔바람 동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아기자기한 느낌의 전통 식수로 꾸며졌다.
나무와 잔디 사이에는 정글놀이마당,햇님놀이터,달님마당 등을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 같은 단지 조경에는 아티스트 한젬마씨를 참여시켜 단지 전체를 하나의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컨셉트를 짰다.
이로써 단지 공간 전체가 주민생활공간 개념을 넘어 작은 지역문화 공간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 친화적 커뮤니티시설 돋보여
단지 내 부대시설에서는 '주민친화형 컨셉트'를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입주민의 웰빙생활을 위한 메인 테마시설로 헬스,요가,에어로빅센터 등으로 짜여진 '멀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연습장 등을 배치했다.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365일 이용가능한 온라인 전자도서관도 설치했다.
전자책전문기업과 연계해 1000여개의 출판사가 제공하는 수만권의 도서를 별도 구입비 없이 대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종이책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동영상,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포함된 도서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 단지 내 영어 마을을 둬서 수도권 주거단지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교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했다.
입주 이후 1년간 원어민 강사를 투입,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질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복안이다.
진흥기업 전홍규 대표이사는 "주택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인간의 생활을 담는 문화적 공간이기 때문에 시대 상황에 맞는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체공학 가미한 건물배치
단지 내 조경에서는 자연친화를 강조한 대신 거주공간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부각 시켰다.
건물 자체의 조형미도 뒤지지 않는다.
건물 배치에서 우선 눈에 띄는 특징은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서 건물 사이로 자연스럽게 바람길이 형성되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단지 내 기류가 막히지 않아 사계절 상쾌한 상태가 유지된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이다.
또 각동 간에 햇빛이 잘 들게 하기위해 건물 형태를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단지 내 개방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1층에 주택 배치를 하지 않고 기둥만 세우는 필로티 공법을 도입했다.
실내에는 발코니를 터서 아담한 포켓발코니를 마련해 거주자들이 각자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실내엔 요즘 유행하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충실히 도입했다.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 환경 등이 하나로 연동되도록 했고,휴대폰을 이용해 난방·전등·가스 등이 제어되도록 하는 원격제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 화재·도난방지,방문자 확인 등의 보안서비스도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도록 꾸며졌다.
이 단지는 9300여평 대지 위에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17개동,1051가구 규모로 설계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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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홍규 사장
공격경영으로 제2도약
세계속 '더블파크' 될것
"이번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창립 48년의 역사를 가진 진흥기업의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홍규 진흥기업 사장은 올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의 종합대상 수상이 반세기 역사를 가진 진흥기업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 의미를 밝혔다.
진흥기업은 1959년 설립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도로 철도 항만 주택공사 등에서 탁월한 기술력으로 탄탄대로를 달렸다.
특히 1960~70년대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은 물론 영국 미국 등 선진국 시장까지 진출해 해외건설사업의 선두 주자로 건설시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어려움에 빠졌고,이 와중에 경영진이 바뀌는 아픔도 겪었다.
2002년 전 사장이 대주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그는 최근 4~5년간의 주택시장 호황기에 맞춰 공격경영에 나서면서 '제2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이후 신바람·투명·신뢰경영 등의 3대 경영철학을 강력히 실행에 옮기면서 회사 분위기를 일신한 게 성과를 거둔 것이다.
최근엔 '진흥 더블파크(W-park)'라는 브랜드를 내세운 주택이 큰 인기를 끌면서 건설명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전 사장은 "더블파크는 고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한다는 윈-윈(WIN-WIN) 의지와 진흥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진흥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온 결과가 집대성됐다는 점에서 회사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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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심사했나
81개 업체 응모 … 친환경ㆍ실용성ㆍ건축미 평가
한국 주택업계 최고 권위의 상(賞)인 '한경주거문화대상'이 올해도 건설업·부동산개발·건축설계업계 등 관련업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실시됐다.
주택시장이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위축조짐을 보였음에도 응모작은 더 늘었다.
이들 응모작에 나타난 공통된 점은 최근 2~3년새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굳어진 '웰빙·첨단화·친환경' 등의 개념을 실용화하는 데 모아졌다.
또 건축물 자체의 조형미와 예술적 수준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첨단 정보기술인 '유비쿼터스(전천후 전자환경)'를 경쟁적으로 도입해 단지 내 주민공용시설,실내공간,건물설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주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이었다.
2007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는 종합대상을 포함해 모두 16개 부문에 81개 업체가 응모해 자웅을 겨뤘다.
응모작들의 심사기준은 친환경·친건강·첨단화·건축미 등 네가지 컨셉트를 얼마나 실용적으로 잘 조화시켰느냐였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을 포함,16개 부문에 21개 당선작이 탄생했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5배수의 후보작을 뽑았다.
2차 심사에서는 다시 작품성·실용성 등의 평점을 기준으로 2배수의 작품을 선정한 뒤 마지막 최종 당선작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헬스ㆍ요가 친화시설까지
올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진흥기업(사장 전홍규)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가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종합대상을 받은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는 '자연의 쾌적함을 가장 편안하게 조화시킨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물을 포함한 단지의 전체적 공간구성에서 '바람길''햇빛공간' 등 환경친화적 개념을 적용해 건축미와 실용성을 탁월하게 구현했다는 측면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자연의 포근함 묻어나는 고향 같은 아파트
창립 4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견건설인 진흥기업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의 가장 도드라진 컨셉트는 콘크리트와 자연과의 조화를 무리없이 소화시켰다는 것이다.
모든 건축이 자연친화를 주창하지만 실체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용인 구성 진흥더블파크는 자연친화 개념을 상당히 구체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들 사이로 바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햇살이 내려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단지 전체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묻어나게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단지 내 조경구성에서는 다른 아파트와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낮은 산과 개천을 나란히 두고 있는 단지 지형을 최대한 살려 아파트와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단지 내 테마별 공간의 경우 원래 지형의 손질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꾸몄다.
단지 중간중간에 들어서는 건물들로 인해 자연경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단지 곳곳에 자연테마공원을 배치했다.
이들 공원의 개별 주제도 샛별마당,장미원,향기정원,벽천,바닥분수 등 자연 순응적으로 내용을 잡았다.
솔바람 동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아기자기한 느낌의 전통 식수로 꾸며졌다.
나무와 잔디 사이에는 정글놀이마당,햇님놀이터,달님마당 등을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 같은 단지 조경에는 아티스트 한젬마씨를 참여시켜 단지 전체를 하나의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컨셉트를 짰다.
이로써 단지 공간 전체가 주민생활공간 개념을 넘어 작은 지역문화 공간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 친화적 커뮤니티시설 돋보여
단지 내 부대시설에서는 '주민친화형 컨셉트'를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입주민의 웰빙생활을 위한 메인 테마시설로 헬스,요가,에어로빅센터 등으로 짜여진 '멀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연습장 등을 배치했다.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365일 이용가능한 온라인 전자도서관도 설치했다.
전자책전문기업과 연계해 1000여개의 출판사가 제공하는 수만권의 도서를 별도 구입비 없이 대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종이책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동영상,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포함된 도서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 단지 내 영어 마을을 둬서 수도권 주거단지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교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했다.
입주 이후 1년간 원어민 강사를 투입,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질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복안이다.
진흥기업 전홍규 대표이사는 "주택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인간의 생활을 담는 문화적 공간이기 때문에 시대 상황에 맞는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체공학 가미한 건물배치
단지 내 조경에서는 자연친화를 강조한 대신 거주공간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부각 시켰다.
건물 자체의 조형미도 뒤지지 않는다.
건물 배치에서 우선 눈에 띄는 특징은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서 건물 사이로 자연스럽게 바람길이 형성되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단지 내 기류가 막히지 않아 사계절 상쾌한 상태가 유지된다는 게 설계자의 설명이다.
또 각동 간에 햇빛이 잘 들게 하기위해 건물 형태를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단지 내 개방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1층에 주택 배치를 하지 않고 기둥만 세우는 필로티 공법을 도입했다.
실내에는 발코니를 터서 아담한 포켓발코니를 마련해 거주자들이 각자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실내엔 요즘 유행하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충실히 도입했다.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 환경 등이 하나로 연동되도록 했고,휴대폰을 이용해 난방·전등·가스 등이 제어되도록 하는 원격제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 화재·도난방지,방문자 확인 등의 보안서비스도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도록 꾸며졌다.
이 단지는 9300여평 대지 위에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17개동,1051가구 규모로 설계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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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홍규 사장
공격경영으로 제2도약
세계속 '더블파크' 될것
"이번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창립 48년의 역사를 가진 진흥기업의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홍규 진흥기업 사장은 올해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의 종합대상 수상이 반세기 역사를 가진 진흥기업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 의미를 밝혔다.
진흥기업은 1959년 설립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도로 철도 항만 주택공사 등에서 탁월한 기술력으로 탄탄대로를 달렸다.
특히 1960~70년대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은 물론 영국 미국 등 선진국 시장까지 진출해 해외건설사업의 선두 주자로 건설시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어려움에 빠졌고,이 와중에 경영진이 바뀌는 아픔도 겪었다.
2002년 전 사장이 대주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그는 최근 4~5년간의 주택시장 호황기에 맞춰 공격경영에 나서면서 '제2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이후 신바람·투명·신뢰경영 등의 3대 경영철학을 강력히 실행에 옮기면서 회사 분위기를 일신한 게 성과를 거둔 것이다.
최근엔 '진흥 더블파크(W-park)'라는 브랜드를 내세운 주택이 큰 인기를 끌면서 건설명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전 사장은 "더블파크는 고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한다는 윈-윈(WIN-WIN) 의지와 진흥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진흥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온 결과가 집대성됐다는 점에서 회사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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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심사했나
81개 업체 응모 … 친환경ㆍ실용성ㆍ건축미 평가
한국 주택업계 최고 권위의 상(賞)인 '한경주거문화대상'이 올해도 건설업·부동산개발·건축설계업계 등 관련업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실시됐다.
주택시장이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위축조짐을 보였음에도 응모작은 더 늘었다.
이들 응모작에 나타난 공통된 점은 최근 2~3년새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굳어진 '웰빙·첨단화·친환경' 등의 개념을 실용화하는 데 모아졌다.
또 건축물 자체의 조형미와 예술적 수준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첨단 정보기술인 '유비쿼터스(전천후 전자환경)'를 경쟁적으로 도입해 단지 내 주민공용시설,실내공간,건물설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주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이었다.
2007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는 종합대상을 포함해 모두 16개 부문에 81개 업체가 응모해 자웅을 겨뤘다.
응모작들의 심사기준은 친환경·친건강·첨단화·건축미 등 네가지 컨셉트를 얼마나 실용적으로 잘 조화시켰느냐였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을 포함,16개 부문에 21개 당선작이 탄생했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5배수의 후보작을 뽑았다.
2차 심사에서는 다시 작품성·실용성 등의 평점을 기준으로 2배수의 작품을 선정한 뒤 마지막 최종 당선작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